[Onepice] 단문

원피 단문. 루피른_세부 설정이 어딘가의 썰과 연결될수있음 주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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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epice]바다의 사계_겨울 (취향창고맴버십 ver)

2년 전의 기억은 제 안에서 많이도 미화된 모양이었다 : 그가 목소리를 듣기 시작한것은 꽤 오래 전 부터였다.

변덕스러운 바다위에서는 계절이란 무용했다. 추워지면 옷을 입고 날이 풀리면 수영을 한다. 어찌보면 단조로워지는 바다의 생활은 주변 변화에 무뎌지게 끔 만드는것 일수도 있었다. 시간이 갈수록 간소해지는 옷장을 바라보며 나미가 생각했다. 그러고 보면 우리들의 계절은 날씨가 아닌 저희의 풍경으로 결정 되는것 일지도 몰랐다. 쵸파가 지쳐서 늘어진 날은 분명한 여름...

[Onepice]바다의 사계_겨울 (취향창고맴버십 ver)